전북도-아헤스, 세계 시장 도약 발판 인도 에너지기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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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아헤스, 세계 시장 도약 발판 인도 에너지기업 MOU 체결

수전해 설비·그린수소분야 협력

  • 승인 2025-09-29 11:53
  • 신문게재 2025-09-30 5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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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 도내 수소전문기업 ㈜아헤스와 함께 인도의 주요 에너지기업인 GH2 Solar, KPI Green Hydrogen & Ammo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 도내 수소전문기업 ㈜아헤스와 함께 인도의 주요 에너지기업인 GH2 Solar, KPI Green Hydrogen & Ammo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아헤스 이중희 대표, GH2 Solar의 아누라그 자인(Anurag Jain) 대표, KPI Green Hydrogen & Ammonia의 로비 라자세카람(Robbi Rajasekharam) 사장, KP Group의 모이눌(Moinul) 사장&전임이사 등 양측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참여 기업들은 ▲수전해 설비 기술 교류 ▲그린수소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인도 현지 시장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는 전북 수소산업이 단순한 지역 산업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헤스는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GH2 Solar와 5년간 총 3,76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20억 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GH2 Solar는 태양광 EPC와 그린수소·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도 기업으로, 2024년 인도 에너지공사(SECI)의 525MW 규모 수전해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인도 구자라트에 본사를 둔 KP Group은 7.2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한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이다. 자회사 KPI Green Hydrogen & Ammonia를 통해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 공동 프로젝트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청년과 연구 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확장은 전북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 수소기업의 기술력과 인도의 자본·시장을 결합한 협력 모델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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