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AI·스마트 중심 기후변화대응 거점 농업연구단지 육성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AI·스마트 중심 기후변화대응 거점 농업연구단지 육성

  • 승인 2025-09-30 15:4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9-해남군 농업연구단지(삼산면 평활)
전남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농업연구단지./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AI(인공지능)·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 농업연구단지를 육성한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ha 면적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농업연구단지는 단지내 조성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기후변화적응과 AI·스마트농업, 저탄소·탄소중립, 기후 인력양성 등 연구와 실증, 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농업의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전담기관으로서, 농업연구단지의 실증·연구 기능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인공지능(AI)와 스마트농업의 첨단기술을 집약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연구센터와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과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기업·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 분야 R&D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계수확용 품종개발과 AI·스마트 밭작물 농기계 개발, 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등 품종선택(종자)에서부터 AI·스마트농업과 저탄소·탄소중립 재배기술의 보급, 수확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관리하는 농업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연구단지를 단순한 시험포장이 아니라, 연구·실증·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활용하고 혁신하는 R&D 필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