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증평 방문···증평투어패스에 큰 관심

  • 충청
  • 충북

몽골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증평 방문···증평투어패스에 큰 관심

  • 승인 2025-10-15 15:4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1)
몽골 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15일 증평군을 방문해 증평투어패스 주요 가맹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의 이번 증평 방문은 군의 관광정책과 체계적인 관광상품 운영시스템 등 관광 활성화 전략 벤치마킹에 나선 것이다.

이에 이들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 속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를 걸으며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한 뒤 숲명상의집에서 족욕과 꽃차를 즐겼다.

이어 인삼문화센터,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찾아 증평의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들 방문단은 하나의 QR코드로 관내 18개 가맹시설의 레저, 힐링, 먹거리 체험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증평투어패스'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통합 관광 이용권은 2024년 출시 이후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증평의 핵심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패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국어 지원,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며"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상품으로 성장시켜 증평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2.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3.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4.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5.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1.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2. 가을비 머금은 화단
  3.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4.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5.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 인문학 특강 시리즈 시작

헤드라인 뉴스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한 동안 불붙었다가 사그라들었던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주장이 올 국정감사에서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 국가균형발전 등 차원에서 당위성을 재차 설파한 것인데 이를 지렛대로 '국방수도' 충청권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용인갑)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란청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육사는 61년의 박정희 쿠데타, 80년의 전두환 쿠데타 12·3..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