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청년 정신건강·진로문제 동시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청년 정신건강·진로문제 동시 지원

"상담 통해 재도전 용기 얻어"

  • 승인 2025-10-22 17:2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025년정신건강의 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동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한동대(총장 최도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진로 문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지난 17일 영일대 해수욕장 장미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유관기관 연합 캠페인'에서 단순한 진로상담을 넘어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까지 함께 돌보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센터는 청년들에게 청년 맞춤형 진로·취업상담과 청년고용정책 안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동대 정신건강 사회복지학회 학생들은 '진로 고민 속 불안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전문 상담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씨(27·취업준비생)는 "졸업 후 겪었던 무기력함과 자신감 상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상담을 통해 감정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활용 가능한 정책과 프로그램 정보를 얻어 재도전할 용기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한동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2.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홍성공업고, 산학 결합 실무중심 교육 '현장형 스마트 기술인' 양성
  5.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1.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4.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5.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절차 위법"-"안전 이상무" 팽팽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절차 위법"-"안전 이상무" 팽팽

정치권 일각에서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 논란을 제기한 가운데 23일 현장에서 열린 정부 안전점검에서도 서로 극명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안전 논란을 처음 들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은 행정당국의 법정 절차 위반을 대전시는 자재의 품질과 교량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 각각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연구원, 대전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이후 장 의원은 대전시가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면서 법정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대전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목줄을 끊고 탈출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사건에서 견주가 동물보호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여럿 확인됐다. 담장도 없는 열린 마당에 목줄만 채웠고,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최소 6시간 지나서야 신고했다. 맹견사육을 유성구에 허가받고 실제로는 대덕구에서 사육됐는데, 허가 주소지와 실제 사육 장소가 다를 때 지자체의 맹견 안전점검에 공백이 발생하는 행정적 문제도 드러났다. 22일 오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사육 장소를 탈출해 행방을 찾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재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