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55회 눈의 날' 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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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55회 눈의 날' 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 승인 2025-10-24 13:30
  • 수정 2025-10-24 17:2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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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지난 23일 열린 '제55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눈 건강 증진 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열린 '제55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순창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질환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눈 수술비를 지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자체 조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노년기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눈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눈 건강 증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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