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행복한 가을, 가족 힐링데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은 10월 25일 대전 치유의 숲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가족힐링프로그램'인 ‘2025년 함께라서 행복한 가을, 가족 힐링DAY’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산책, 오감 자연체험, 가족 단위 명상과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치유의 에너지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며 "복지관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규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관장은 또 “이번 '가족힐링프로그램'은 대전시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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