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함께 대전 지역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특별한 '쇼핑 이벤트' 캠페인을 시작했다. |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함께 대전 지역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특별한 '쇼핑 이벤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월 25일부터 12월까지 대전 전역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지역 내 11곳의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270여 명이 참여한다. 총 4000만 원 상당의 의류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은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아 약 2시간 동안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옷을 고르고 스타일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5일 유니클로 대전 둔산점에서 열린 첫 번째 쇼핑 이벤트에서는 '자혜아동복지센터' 아동 17명이 참여해 유니클로 직원들과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선택하고 스타일 조언을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유니클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세계 스타일마켓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대전 내 모든 매장에서 연말까지 총 10차례의 쇼핑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대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니클로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직접 옷을 고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석민근 유니클로 대전지역관리자(SV)는 "대전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고민하던 중, 아동복지시설 후원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민근 관리자는 또 “저희 유니클로는 현재 대전 지역에서 '유니클로 대전 둔산점' 과 '유니클로 신세계 스타일마켓' 등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11월 14일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