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군포시·GS파워(주)’ 합동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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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군포시·GS파워(주)’ 합동 대책회의

-GS파워(주) 최대한 빠른 시일내 온수공급 위해 복구공사 진행
-이계삼 부시장,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 등 대책을 마련” 요구

  • 승인 2025-10-28 14:3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청 전경. (2025)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가 28일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대책을 위해 군포시,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범계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의 원인 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군포시 및 GS파워(주)와 함께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7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GS파워(주)에서 공급하는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노후화로 인한 배관 파손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온수가 유출되며 일대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싱크홀 때문에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안양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지역 아파트 4만 8000세대 및 업무시설의 열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최길재 GS파워(주) 지역난방기술처장은 "당초 복구공사에 약 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와 군포시의 협조 아래 복구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빠른 시일내에 온수 공급 재개를 목표로 총력 복구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원우 GS파워(주) 지역난방부문장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안양시민과 군포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및 상시 누수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대규모 열공급 중단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양시 이계삼 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GS파워(주) 측에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GS파워(주)는 긴급 조치로 군포지역 임대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공급했으며, 열공급 중단시간에 따른 피해보상으로서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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