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김정빈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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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김정빈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관왕 등극

경기신보, 김동연 경기지사 포용적 가치 실현에 동참
9월부터 김정빈 선수 채용…장애인 체육인 지원 앞장

  • 승인 2025-11-03 10:56
  • 신문게재 2025-11-04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신보, 빛나는 열정 ‘김정빈 선수’ 2관왕 등극
개인도로 83km B(선수부) 부문 금메달 수상. (왼쪽 파일럿 윤중헌 선수, 오른쪽 경기신보 소속 김정빈 선수)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3일 빛나는 열정이 가득한 '김정빈 선수'가 2관왕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 선수단 김정빈 선수(소속, 경기신보)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탠덤사이클(남자) 개인도로 독주 19km B(선수부) 부문과 개인도로 83km B(선수부)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탠덤사이클'은 시각장애인 사이클 종목으로, 비장애인 선수(파일럿)가 앞에, 시각장애인 선수가 뒤에 앉아 함께 페달을 밟는 2인 1조 경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 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포용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신보는 이러한 도지사의 포용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자 지난 9월부터 김정빈 선수를 채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보 소속인 김정빈 선수는 중학생 시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스무 살 초반부터 시력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스포츠에 도전했다.

시각장애인 구기종목인 '쇼다운'을 시작으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을 거쳐 2016년부터 탠덤사이클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꾸준히 훈련을 이어 온 김정빈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탠덤사이클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김정빈 선수가 뛰어난 기량과 끈기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재단의 가족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도 어려운 시련 속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김정빈 선수처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서민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했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이 고용 안정 속에서 경기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경기도의 '기회 수도 실현'이라는 비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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