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로 축제 '우당탕탕 대소동' 오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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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로 축제 '우당탕탕 대소동' 오는 8일 개최

청년 주도 활력 대학로
낭만·열정 넘치는 청년문화 축제

  • 승인 2025-11-05 17:33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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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순천대학교 인근 대학로에서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인 2025년 순천대학로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오는 8일 순천대학교 인근 대학로에서 청년활동가들이 기획하고 순천대·제일대·청암대 3개 대학과 청년공동체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인 2025년 순천대학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대학로 곳곳에 우당탕탕 대소동으로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낭만스테이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로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버스킹, DJ 파티 등 청춘의 열기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져 청년들의 개성과 열정을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문화존'에서는 순천대학교 홍보부스와 제일대·청암대의 웹툰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청년공동체 참여 부스와 청년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해 청년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또한, '체험 참여존'은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대학로 play존, 퍼레이드 용품 만들기, 터널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색 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간단한 핑거푸드 및 파전, 어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년이 주도해 대학로를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진짜 거리축제로, 청년의 에너지를 느끼고 순천대학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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