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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가 5일 포천시 스마트도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 제공) |
이번 현장답사는 포천시 스마트도시 기술의 실제 구축 현황을 시민참여단과 함께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답사 대상지는 ▲어룡1통 스마트 버스승강장 ▲자작사거리 AI 횡단보도 ▲선단체육센터 스마트 폴 ▲동심유치원 교차로 횡단보도 ▲가산면 생활악취 저감장치 등 5곳이다.
자작사거리 AI 횡단보도는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음성으로 경고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단체육센터의 스마트 폴은 CCTV·비상벨·전광판을 통합한 복합 안전 인프라로 주민의 안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산면의 생활악취 저감 솔루션은 악취 센서와 정화장치를 결합해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각 지점에서 기술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이용자 관점의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냉난방 기능과 실시간 정보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 설치를 건의했다.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는 "스마트도시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측정돼야 한다"며 "이번 현장답사는 기술의 스펙이 아닌 실제 체감 효용을 검증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도 "사용자 경험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는 리빙랩은 스마트도시 성공의 핵심 전략"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현장답사 결과는 향후 시민 만족도 조사와 개선방안 도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포천시 전역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프롭테크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기획과 지역문제 해결형 솔루션 실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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