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사진촬영 아카데미 '인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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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사진촬영 아카데미 '인기 좋네'

스마트폰으로 '배경 제거'부터 '감성' 사진까지
"방문 문의 늘고 APEC 납품 등 홍보 효과 체감"

  • 승인 2025-11-06 17:3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사진촬영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제품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업용 사진촬영 아카데미'가 마무리 됐다.

아카데미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온라인 마케팅이 필수인 시대에 높은 비용과 전문성 부족으로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강좌는 홍승표 한동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의 전문적인 지도로 이어졌다. 홍 교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상업 사진을 촬영하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은 사진의 기본 이론(노출, 구도)부터 시작해 쇼핑몰 '누끼(배경 제거)' 사진 제작, 조명 장비(LED, 지속광) 실습, 제품 스타일링 및 감성 사진 연출법, 짐벌 활용 영상 촬영, 매출을 결정짓는 촬영 시안 기획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기술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값비싼 DSLR 카메라가 아닌 누구나 가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루어져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다산 정약용 티' 제품을 개발한 서종숙 씨는 "수업에서 배운 촬영 기술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APEC 납품과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등 실제 홍보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원대게'를 운영하는 정의권 사장은 "음식 사진과 영상을 보다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법을 배웠다"며 "수업 내용을 활용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쇼츠를 제작했더니 방문 문의가 늘었고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고 만족했다.

화훼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윤정미 씨는 "꽃과 식물을 촬영할 때 빛과 조도를 활용하는 방법, 장비 사용법 등에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이전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했다.

아카데미를 진행한 홍승표 교수는 "20여년간의 실제 상업 광고계의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교육에 반영했다"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프로 광고촬영 감독들의 결과물들과 비슷한 사진과 영상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교육했다"고 전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사진촬영 아카데미가 1인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자생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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