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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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돼

안심 반상회 개최 등 여성 참여 정책 추진

  • 승인 2025-11-06 17:0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등 5개 항목에 대해 지정심사를 거쳐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한다.

경산시는 대표 사업으로 ▲부서 평가 지표 여성 친화 도시 조성 사업 반영 ▲경산형 여성 가족 친화 기업 지원사업 ▲경산시 안심 더하기 사업 ▲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사업과 우리 아이 보듬 병원(약국) 운영 등의 특화된 경산형 All-Time 돌봄 사업 ▲경산시 여성 뮤지컬 '논스톱 양성 평등' 공연 등 다양한 여성 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산시 안심 더하기 사업"은 여성 안심 귀가 거리 조성 등 기존 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해 경산시 안심 반상회 개최, 안전지킴이 편의점 운영과 여성(외국인 포함) 호신술교육 등을 실시해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심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들과 시민참여단이 배우·스탭으로 참여한 여성 뮤지컬을 공연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이 실제 여성 친화 정책으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 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현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으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기회를 누리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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