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주 브리즈번 국제스포츠도시 전략 공유 외교

  • 전국
  • 광주/호남

전주시, 호주 브리즈번 국제스포츠도시 전략 공유 외교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 강화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확충 본격화

  • 승인 2025-11-07 16:4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샌디랜더스 브리즈번시의장 면담 (2)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호주 샌디랜더스 브리즈번시의장을 면담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오는 2032년 제35회 올림픽 개최도시이자 오세아니아 최고의 국제스포츠도시로 급부상한 브리즈번시와 국제 스포츠 외교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호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일대를 방문해 국제스포츠도시로 성장 중인 브리즈번의 인프라 구축 전략과 경기장 운영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번 호주 방문 일정은 전주시가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 기반 강화, 해외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확대에 실질적 방향성을 더하는 데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우 시장은 먼저 호주 방문 첫날인 지난 6일에는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샌디 랜더스 브리즈번시의장과 면담하고,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준비와 시민 참여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우 시장은 브리즈번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인 에밀리 김(Emily Kim) 시의원과 전주-브리즈번간 문화·스포츠 교류와 청년 정책, 도시 간 네트워크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브리즈번의 사우스뱅크 파크랜드, 브리즈번 컨벤션센터 등 문화관광벨트와 선콥스타디움을 둘러봤다.

시는 이 과정에서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 시설들의 경기장 규모와 주변 교통인프라, 의사결정 과정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우 시장은 둘째 날인 7일에는 골드코스트 아쿠아틱센터와 카라라 다목적 경기장 등 주요 스포츠 경기장 시설을 찾아 골드코스트시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브리즈번으로 돌아와 빅토리아파크를 방문했다.

우 시장이 이틀간 방문한 시설들 중 선콥스타디움은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고, 빅토리아 파크에는 주경기장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

이외에도 우 시장은 이날 최성환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하며 호주 지역 교민들과의 스포츠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우범기 시장은 "스포츠 시설은 도시 인프라의 한 부분을 넘어 경제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략 자산이라는 점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면서 "전주에서도 시민 일상과 도시 문화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지속가능한 복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