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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는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북'을 개최했다. /경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는 한국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2016년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889개 사에 약 7조 2,000억 원의 투자를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지역 라운드인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벤처 금융 본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에코프로파트너스, S&S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최고 벤처투자사(VC) 관계자 40여 명 및 지역 벤처투자사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타트업 IR(투자유치 목적으로 경영 정보, 사업 아이템을 소개·발표하는 활동)에는 대구·경북 소재 스타트업 5개사가, 경산에서는 ㈜티씨엠에스, ㈜리플라 2개사가 참가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9월에도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개최하고, 2027년 개소 예정인 차세대 ICT융합 첨단산업 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조성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KDB 넥스트라운드 경산 개최는 경산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허브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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