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조훈현·이창호 스페셜 매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조훈현·이창호 스페셜 매치 개최

16일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
17일 항공우주과학관, 시대를 잇는 한 판

  • 승인 2025-11-07 16: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에서 전설들의 격돌, 조훈현VS이창호 스페셜매치
사천에서 전설들의 격돌, 조훈현VS이창호 스페셜매치<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오는 11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대국은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와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일정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마련된다.

첫날 16일 오후 4시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인터뷰와 질의응답, 사인과 사진 촬영을 통해 두 기사는 바둑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17일 대국은 사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으로 비공개 촬영된다.

해당 공간은 사천의 항공우주 상징성과 맞물려 이번 대국의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

촬영된 경기는 11월 중 바둑TV와 온라인 채널에서 방영된다.

스페셜 매치는 각자 30분 기본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적용된다.

규칙은 한국바둑 규칙에 따른다.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초 전관왕, 국내 최초 9단 승단 등 현대 한국 바둑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창호 9단은 최연소 세계 타이틀과 140회 통산 타이틀 기록을 보유한 정밀한 승부사로 알려져 있다.

사천시는 이번 대국을 2025 사천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바둑과 문화관광 연계 콘텐츠 확장 계기로 보고 있다.

스승과 제자가 다시 마주 앉는 한 판.

사천의 하늘 아래서 오래 기억될 장면이 펼쳐진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