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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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개최

원로 해녀·선장·선원 등 18명에 공로패 전달
이강덕 시장 "미래 수산업 기반 강화 지원할 것"

  • 승인 2025-11-09 09:4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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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 포항시가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이 소통하며 격려하는 화합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열정과 투지를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양준혁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권유정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 우수 수산물 시식 및 홍보 부스도 운영하며 해양수산 정책과 우수 수산물을 소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포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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