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전남도,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개발-실증-양산-상용화 산업생태계 완성

  • 승인 2025-11-07 16: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무
전라남도가 조선해양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지난 6일 목포대학교에서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조선해양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지난 6일 목포대학교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김진율 제일테크노스 연구소장, 최대규·우명수 KCC 상무, 김흥배 대웅엔지니어링 상무, 김만태 한국세라믹기술원 단장, 조원제 TMC 상무, 심학무 HD현대삼호 전무, 오훈규 HD현대중공업 수석실장, 방창선 삼성중공업 상무, 강중규 한화오션 전무, 이상철 대한조선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극저온 단열시스템은 LNG·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안정적으로 저장·운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조선산업이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100(RE100)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은 친환경 선박의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LNG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 공동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정보 교류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4년 대불산단에 한국형 화물창의 성능평가를 위한 실증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에는 신규 화물창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에는 소재·부품 양산 기술을 보급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

전남도는 목포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 LNG 화물창 기반 구축 공모사업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화물창 모델을 상용화해 세계 친환경 선박산업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고 지속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원 부지사는 "협약은 기술 자립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항로를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전남이 한국형 화물창 국산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