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동문2동·태안군 고남면, 자매결연 기념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 |
| 서산시 동문2동·태안군 고남면, 자매결연 기념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 |
| 서산시 동문2동·태안군 고남면, 자매결연 기념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두 지역은 지난 11월 7일 예산 수덕사에서 자매결연 29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처음으로 제3의 장소에서 열린 것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지역의 환영 인사 ▲특산품 교류 ▲기념촬영 ▲수덕사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지역 주민들은 29년간의 우정을 되새기며 교류의 정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의례가 아닌, 세월의 깊이를 느끼며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1996년 첫 만남 이후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서로를 아껴준 고남면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안근 고남면장은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까운 친구 같은 관계"라며 "29년간 이어진 인연이 50년, 100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년 서로 찾아뵙는 이 행사가 가족처럼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올해는 수덕사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지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품 판매 협력, 농촌 일손돕기, 청소년 교류 등 실질적인 상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