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월드메르디앙' 시공사 확정… 사업 정상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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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월드메르디앙' 시공사 확정… 사업 정상궤도 진입

월드건설산업, 희림, 엘로이 컨소시엄 도급 계약 체결
오는 6월 착공, 2029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본격 추진

  • 승인 2026-03-02 21: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이 월드건설산업 등 3개 사와 컨소시엄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명을 '월드메르디앙'으로 확정하며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아파트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조합은 오는 4일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사 계약 추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한 뒤,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서산시 잠홍동 일대에 52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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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건설산업(주)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최병민 조합장, 조영호 월드건설산업 대표, 박재필 희림종합건설 대표) (사진=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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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홍보관에서 진행된 조합아파트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최대중 엘로이종합건설 대표, 최병민 조합장, 박재필 희림종합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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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조합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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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이 '월드메르디앙'이란 브랜드명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은 사업 조감도)
충남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아파트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월 16일 월드건설산업을 비롯해 희림종합건설, 엘로이종합건설 등 3개 업체와 컨소시엄 방식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월드메르디앙'으로 확정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조합은 2024년 11월 13일 사업승인을 받은 이후 1년여 동안 매듭짓지 못했던 최대 현안을 해결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반과 향후 세부 일정, 조합원 의무사항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은 4일 오후 7시, 서산시 서해로 3573번지 르셀웨당컨벤션 2층 조합 홍보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 공사도급계약 추인의 건 ▲일반용역계약 체결 추인의 건 ▲분양 관련 사항 이사회 위임의 건 ▲공급계약서 발급 및 이사회 위임의 건 ▲조합원 중도금 대출 시행 및 제반 사항 이사회 위임의 건 등 총 14개 안건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내홍과 우여곡절을 겪어온 조합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야 시공사 선정이라는 큰 산을 넘으며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임시총회가 원만히 마무리되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약 31개월간 공사를 거쳐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 각종 용역사는 조합원들이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상의 품질을 갖춘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은 잠홍동 541-1번지 일원 25필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연면적 8만2331.22㎡ 규모로 전용 59~84㎡형 아파트 525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기피 현상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컨소시엄 계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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