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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와 군민참여단이 지난 6일 증평군청 일대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
이번 현장답사는 증평군의 스마트도시 기술 구축 현황을 군민과 함께 직접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군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답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증평군청 민원실 스마트 쉼터 ▲교동사거리 스마트 횡단보도 ▲택시승강장 스마트 쉼터 ▲증평대교 지능형 CCTV ▲오천 자전거길 스마트 폴 ▲창의파크·천변공원 지능형 CCTV ▲보강천 미루나무숲 스마트 쉼터 등 15개 지점을 도보로 순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쉼터의 온열 의자와 공공 와이파이·충전 서비스는 계절별 이용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스마트 횡단보도의 바닥형 LED 신호등과 음성안내 기능은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참여단은 각 지점에서 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냉난방 기능 및 교통카드 잔액조회 서비스 확대 설치 등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환 공주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스마트도시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측정되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답사는 기술적 스펙보다 실제 체감 효용을 검증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답사 결과는 군민 만족도 조사와 향후 개선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앞으로도 프롭테크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기획과 지역문제 해결형 솔루션 실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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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