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 방향성 논의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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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 방향성 논의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15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 승인 2025-11-14 11:5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붙임]‘2025_글로컬교육_콘퍼런스’_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홍보 이미지./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승하며,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군 공생의 가치를 나누는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의 첫 시작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 교원, 학생, 교육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도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를 식전 행사로 문을 열고, ▲ '미래시민으로서 청소년의 역할' 주제 발표 ▲ 기조연설 ▲ 공생의 교실 사례 공유 및 미래교육 방향성 논의 ▲ 세계시민교육 포럼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기조연설은 캐나다 퀘벡대학교의 폴 R. 카(Paul R. Carr) 교수가 맡아 '21세기, 함께 살아가는 힘을 배우다'를 주제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공존·연대의 가치와 글로컬 시민역량을 제시한다.



이어 정행준 목포민관산학위원장(초당대 교수)은 '공생의 교실'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정우탁 경희대학교 교수는 전남의 세계시민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남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과 세계의 연대를 잇는 K-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국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공생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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