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질의 신비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형 교육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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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질의 신비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형 교육공간 탄생

  • 승인 2025-11-17 09:24
  • 수정 2025-11-17 10:1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봉수산수목원 암석체험원 전경
봉수산수목원 암석체험원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봉수산수목원 내 암석체험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방문객이 지질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휴식 공간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수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목원의 산림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강암, 퇴적암, 변성암 등 3개 테마존을 조성해 지각 변동의 과정과 암석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석체험원 조성은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5년 장기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1단계 사업에는 도비 4억 원과 군비 1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대흥면 상중리 470-10번지 일원 4,703㎡ 부지에 조성된 이번 공간에는 각 테마존 외에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벤치와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실제 암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구조로 조성돼 학생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지질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암석체험원은 봉수산수목원의 산림교육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시설로 앞으로도 단계별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예산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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