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생 안정 ‘2026년 예산안’ 1조 864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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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생 안정 ‘2026년 예산안’ 1조 8640억 원 편성

-복선전철 건설·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등 ‘교통 인프라 및 민생경제’ 예산 확보
-최대호 시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선택과 집중을 통한...시정 핵심사업 중점 뒀다”

  • 승인 2025-11-18 15:3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가 18일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예산안' 1조 864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예산을 1조 86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7593억 원보다 약 1047억 원(5.95%)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 원(7.1%) 증가한 1조 6542억 원, 특별회계는 49억 원(2.3%) 감소한 209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감소의 주요 원인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2025년 국도비 보조금 사업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58% 감소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170억 원, 세외수입 661억 원 등 5831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재원 등 의존재원은 1조 711억 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21억 원) ▲교통정보시스템 운영(19억 원)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8억 원) ▲시민안전 및 풍수해 보험(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40억 원) ▲청년 전·월세 지원(22억 원) ▲청년공간 운영(안양청년1번가·범계역, 6억 6000만 원) ▲청년 이사비 지원(1억 원) ▲청년단체 및 동아리 지원(6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또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부모급여 지원(49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719억 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192억 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91억 원) ▲첫만남이용권 지원(83억 원) ▲출산지원금 지원(80억 원) 등을 지원한다.

문화·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86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8억 원)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24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보수(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확보 요인 감소로 지자체의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재정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사업 및 민생경제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해 시정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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