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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하계 뎀플림픽 시상식(왼쪽에서 세번째 서은지 선수) |
80여 개국이 참가해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서은지 선수는 16일 열린 여자 개인전 57kg급 이하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18일 열린 단체전에도 출전해 3위를 오르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증평에서 나고 자란 서 선수의 연이은 메달 소식은 지역사회에 전해져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녔지만 이를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해온 서 선수는 한경국립대를 졸업한 뒤 현재 메디톡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2024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 농아인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올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왔다.
증평장애인체육회장 이재영 군수는"서은지 선수의 이번 데플림픽 동메달은 국제무대에서 증명한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도전을 군민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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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