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은 지금]제25회 서산국화축제 성료 '7만 6천여 명 방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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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은 지금]제25회 서산국화축제 성료 '7만 6천여 명 방문' 성황

서산시, 드림스타트 가정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제3회 서산시 성연면 화합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서산소방서, 소방차 퍼레이드,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

  • 승인 2025-11-20 14: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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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드림스타트 가정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완료 사진
서산시, 드림스타트 가정 주거 환경 개선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 드림스타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최창용)이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색빛 컨테이너 주택이 아늑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면대조차 없던 시멘트 바닥 욕실은 아파트 수준의 깔끔한 화장실로 새롭게 갖춰졌고, 산비탈에 자리해 위험했던 진입 경사로는 자갈을 깔아 안정적인 마당과 통행로로 정비됐다.



아이에게는 따뜻하고 정갈한 방이, 할머니에게는 실용적인 새 싱크대와 주방이 마련돼 두 사람 모두 크게 기뻐했다. 할머니는 "이웃들이 집들이하라고 하네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려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다양한 업종에서 활동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손수 작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단순 후원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최창용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와 할머니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꾸고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서산로타리클럽은 2019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 3년간 진행한 주거환경 개선은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산로타리클럽은 올해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의 졸업여행에 차량과 간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동들과 따뜻한 동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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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난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서산국화축제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제25회 서산국화축제 성료 '7만 6천여 명 방문'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일원에서 열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총 76,08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장에는 ▲한반도 지도 정원 ▲달팽이 전망대 ▲대형하트 정원 ▲동물 토피어리 광장 ▲꽃탑 ▲구기자·조롱박터널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농특산물, 먹거리장터, 절화 판매 등에서 발생한 총매출액은 2억 5,280만 원으로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서산시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전반적인 행사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을 다수 확인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남직 축제추진위원장은 "2년 만에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쳤다"라며 "앞으로도 서산국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국화축제는 서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가을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 방문객 증가와 안전한 운영을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체류형 프로그램과 지역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서산국화축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과 공동체 정신으로 운영되는 주민 중심형 축제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6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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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산시 성연면 화합의 날 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제3회 서산시 성연면 화합의 날 성황리 개최, 기업인과 지역 주민 소통 한마당



서산시 성연면에서는 11월 19일, 성연면 기업인협의회(회장 유광준) 주관으로 다울관광농원에서 '제3회 성연면 화합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협의회 회원, 성연면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 성연면 출신 전·현직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협의회 회원사가 소개되고, 올해 지역 화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 이장단 소개와 올해 성연면 주요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역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인협의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경품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했다. 특히 지역별로 인접한 기업과 이장들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며 친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연면 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선정된 윤창기 前 성연면장이 제1회 성연면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전·현직 공무원, 기업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영선 이장단협의회장은 "오늘 화합의 날을 계기로 기업인과 주민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성연면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광준 성연면 기업인협의회장도 "많은 이장님과 단체장님이 참석해 주셔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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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지도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진행 사진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지도자 '해마음'소진예방

'달콤한 휴식, 나를 위한 레시피' 진행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11월 19일, 청소년상담지도자 '해마음' 2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소진예방 체험활동은 1년간의 활동을 함께 해온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정서 이완 및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맑은샘제과제빵아트학원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지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따뜻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완성된 디저트를 맛보며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애쓰시는 청소년상담지도자 선생님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다시 힘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마음 지도자 대표로 참여한 한 상담지도자는 "늘 청소년 곁에서 도움을 주고자 하다 보면 저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놓칠 때가 많다"며 "오늘처럼 서로를 격려하고 웃으며 쉬어가는 자리가 큰 힘이 됐다. 다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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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소방차 퍼레이드로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시민 대상 홍보·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진행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19일, 서산시 일원에서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퍼레이드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소방차 출동로 확보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펌프차, 물탱크차,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소방차 6대와 경찰차 1대가 참여해 주요 시내 구간을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퍼레이드는 서산소방서를 출발해 호수공원사거리 → 동부시장 → 광장교차로 → 보건소를 거쳐 다시 서산소방서로 복귀하는 동선으로 진행됐다.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메시지와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산소방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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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앤서해에너지는 19일 해미면 차상위 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증했다.
미래앤서해에너지, 해미면 차상위 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 기부

'연탄 한 장에 담긴 온정', 해미면 겨울을 따뜻하게 사랑의 마음 전달



서산시 해미면에서는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미래앤서해에너지와 함께 연탄 1,000장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미래앤서해에너지가 연탄 1,000장을 기부하며 마련됐으며, 기부된 연탄은 난방 취약가구 2곳에 각각 500장씩 전달됐다.

봉사활동에는 미래앤서해에너지 임직원 10명과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5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집 안까지 직접 나르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최근 연탄 산업 축소와 가격 상승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들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충분한 난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추운 겨울,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앤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지역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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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 진행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18일 해미초등학교에서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교사 간 수업 나눔을 기반으로 한 수업혁신 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교사 성장과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은 해미초 백충석 교사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STEAM 융합 수업으로, 과학·기술·예술을 통합한 활동이 중심이 되었다.

학생들은 동화 속 감정을 색·소리·이미지와 연결해 표현하며 Padlet과 Kandinsky 앱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시각·청각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친구와 공유함으로써 감정 이해·공감 역량과 창의적 표현력, 기술 활용 능력을 키웠다.

공개수업에는 부춘초, 학돌초, 음암초, 서산서남초, 해미초 교사 및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관했으며,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지도 전략,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설계, 디지털 도구 활용 방안 등 심층적인 나눔이 진행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개수업이 교사 주도적 수업 전문성 신장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미래형 수업 공유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의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운영 계획'에 따라 연구비 지원, 수업코칭 전문가 협업, 수업영상 공유 등 체계적인 지원이 병행되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서산 교육의 힘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수업 실연 이끎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공개수업 문화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을 제공하는 핵심 기반이다. 앞으로도 공개수업과 컨설팅,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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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 교사 연수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현장 중심 다문화교육 교사 연수 개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1월 18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다문화 교육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다문화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 배경 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교 생활 지원을 체계화하고,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 활용 사례와 활용 팁, 이주배경학생 특성을 반영한 학급 운영 전략, 언어 및 정서 지원을 위한 학교 사례 중심 접근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이주 배경 학생 교육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을 교사들과 함께 논의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학생 지원의 구체적 필요, 학교 현장 개선 요청, 협력적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현장의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주 배경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은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의 관심과 전문성에서 비롯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언어·문화 적응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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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3회 서산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술로 피어난 꿈과 감동, '2025 제3회 서산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 성료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산문화회관에서 '2025 제3회 서산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과 전시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부문에서는 동요, 연주, 댄스, 뮤지컬 등 학생들의 다채로운 재능이 무대 위를 빛냈다. 무대에 선 학생들은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관객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시부문에서는 2층 로비에서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내가 그린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섬세한 감정과 창의적인 표현력이 담겨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예술제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즐거움과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작은 상 하나가 큰 용기가 되고, 작은 박수 하나가 다음 도전을 향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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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서남초 과학실 시약장 정리 및 안전 관리 지원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서남초 과학실 시약장 정리 및 안전 관리 지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서산서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과학실 내 시약장 정리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과학실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의 화학교사 전문위원 1명과 서산서남초 과학담당교사 2명이 참여해 △오래된 시약의 분류 및 폐기 △시약 성질별 재정리 및 안전 보관 안내 △과학실 안전관리 및 시약 취급 관련 현장 연수 △도서 정배열 등 종합적인 지원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사용기한이 지난 시약과 위험성이 있는 시약을 우선 점검·폐기하고, 수업 활용도가 높은 시약과 실험 재료는 성질과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재배치했다. 아울러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사용법, 시약 보관 기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 현장 중심 연수를 제공했다.

참여한 서산서남초 과학담당 교사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오래된 시약을 정확히 분류하고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안전한 시약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향후 과학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수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별 맞춤형 특별실 정리지원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업 환경 개선과 전문실 운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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