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기후위기 대응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공사, 기후위기 대응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

"선제적 위험관리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 승인 2025-11-20 16:1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농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진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최영기 서기관)'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해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을 비롯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을 예측하는 시설물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실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 및 활용 방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최신 개정 동향 ▲저수지 보수·보강 신기술 등이 다뤄져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사는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안정적 영농환경을 제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와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