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 학생에 특별장학금 수여

산업경영공학과 고병군 학생 100만 원 받아

한국교통대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자 특별 장학금' 수여식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1일 충주캠퍼스에서 2025년도 제3회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자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지필시험, 작업시험, 면접으로 구성된다.

훈련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며, 합격 시 국가공인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경영공학과 고병군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고병군 학생은 '기초석유화학제품제조_L5' 자격을 취득했으며, 학습기업 '한일단조공업주식회사'에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IPP사업단 구강본 단장은 "이번 합격은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2016년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직무 기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200여 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33개 기업에서 총 5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