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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이 아르메니아 예례반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부대행사에서 토의를 하고 있다(사진=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에서 자연자본공시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공공.민간 재원 동원과 경제 의사결정의 생물다양성 반영 등 2030년 목표 이행을 가속화 할 예레반 경로(Yerevan Pathway)에 합의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를 어떻게 돕는가를 주제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부대행사는 총회장에 마련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계는 각국이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연자본공시를 돕도록 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립생태원은 기업 교육과 생태 데이터 복원 사례를, 한국환경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평가 기술 BiodivAID를 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2024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과 함께 자연자본공시 교육을 8차례 진행했으며 191개 기업.기관에서 330명이 참여했다.
2022년부터는 43개 기업.기관과 총 92건의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IUCN과 함께한 교육 등 한국의 공시 지원 사례는 IUCN이 2025년 발간한 보고서(The Nature of Success)에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됐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종별 평가 방법과 실무 안내서를 마련하고 사업장 주변 보호지역을 확인하는 온라인 생태정보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가 연구기관이 데이터와 방법, 교육으로 뒷받침할 때 기업의 공시가 눈에 보이는 자연보전 성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기업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방법과 도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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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