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종촌 가재마을 축제' 나눔의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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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종촌 가재마을 축제' 나눔의 가치 확산

주민 1만여명 참여 '가을 추억' 쌓아
민·관 합작 지역 대표마을 축제 부상
36개 프로그램 즐기며 이웃 정 나눠
행사 수익금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 승인 2026-11-04 15:11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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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지역주민 1만여명 참여 속에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민들의 나눔으로 물들었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6 종촌 가재마을 축제'에 지역주민 1만여명이 참여해 가을날의 추억을 나누고 이웃 간 정을 쌓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종촌동행정복지센터와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종촌동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대표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아동 체험활동과 주민 문화공연을 비롯해 푸드트럭 및 먹거리 부스, 우리가족 늘봄 플리마켓, 바자회 등 모두 3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작품을 만들고 놀이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나누기 어려웠던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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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지역주민 1만여명 참여 속에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물건을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눈길을 끌었다. 늘봄플리마켓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수익금 역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활동도 즐기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수익금이 아동 병원비 지원에 쓰인다는 점에서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문화·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기룡 종촌종합사회복지관장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소통과 교류를 통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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