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비 가림 재배시설 지원으로 고추 생산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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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비 가림 재배시설 지원으로 고추 생산 기반 강화

  • 승인 2025-11-26 08: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고추 자급률 하락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고추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 3차 추가 신청을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수시설(점적관수·스프링클러·관정)과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차광망)을 포함한 고추 비가림재배 시설하우스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사업량은 시설면적 660㎡에서 810㎡, 기준 단가는 2만5000원/㎡다.



농가는 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 재배에 한해 사용해야 하며, 의무 사용 기간 중 연작장해 방지, 가격 하락에 따른 재배 포기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타 작물 재배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 중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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