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힘 최고위원, 김동연 지사 ‘독단 폭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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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힘 최고위원, 김동연 지사 ‘독단 폭주’ 비난

  • 승인 2025-11-27 17:1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양향자 국힘 최고위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7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동연 경기지사의 '독단 폭주'를 비난했다고 밝혔다.

양향자 국힘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삭발을 단행한 데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 중인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이 닮아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과 야당을 무시한 채 타협 없는 독단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 도의원이자 원내대표인 백현종 의원이 삭발을 단행한 채 무기한 단식농성 중"이라며 "그 처절함과 비장함에 가슴이 메어온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양 최고위원은 백현종 대표의원이 왜 단식농성까지 불사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짚었다.

첫째는 김동연 지사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필수 예산을 대폭 삭감한 채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을 늘려놨고, 둘째는 도지사 정무·협치 라인이 행정사무감사를 명분도 전례도 없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양 최고위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복지 예산 원상복구 ▲정무·협치 라인 전원 교체 ▲도의회와의 협치 복원 등 세 가지 사항을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백현종 원내대표의 투쟁은 정치보다 민생, 선거보다 도민을 먼저 생각하자는 절박한 호소"라며 "부디 힘내달라. 민주와 민생을 지키는 투쟁에 당 지도부가 함께 하겠다"고 동참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월 17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해 중앙당과 경기도당 간 긴밀한 협력에 힘쓰자는 뜻을 전한 바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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