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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이 사랑나눔 PC 기부행사 참여해 협약기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열린 제7회 사랑나눔 PC 기부 행사에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재생 PC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ESG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 12개 공공기관은 협약을 맺고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올해 하반기 기부에는 기존 협약기관인 국립생태원 외에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비협약 기관까지 참여하며 활동 범위가 확산됐다.
참여 기관들은 자체 불용 전산장비를 수거한 다음 민간 협력사인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재생한 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 등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이 활동은 공공기관이 자원 공유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불용 장비를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ESG 사회공헌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부는 충남.대전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소외와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ESG 실천의 좋은 사례"라며 "국립생태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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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