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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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10년의 선율, 함께한 성장’ 10년 레파토리를 한자리에

  • 승인 2025-12-03 09:3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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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가 11월 29일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였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가 11월 29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역대 정기연주회의 대표 레파토리를 한자리에 모아 단원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성장한 모습을 응원했다. 특히 올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정기연주회를 대표하는 곡들을 시간 순으로 OST, 클래식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협연 무대도 돋보였다. 김유찬 단원(공주중 1학년)이 피아노 협연을 선보였으며, 오보에 연주자 최성식이 '웰컴투 동막골 OST'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협동과 배려를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2016년 이후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26년에도 2월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하여 3월부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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