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상여소리 보존회, ‘봉현리 상여소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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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성면 상여소리 보존회, ‘봉현리 상여소리’ 시연

  • 승인 2025-12-03 10:08
  • 수정 2025-12-03 10:13
  • 신문게재 2025-12-04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우성면 봉현리 상여소리 시연 (2) (2)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가 6일 '봉현리 상여소리' 보존을 위해 시연 행사를 연다. (공주시 우성면 제공)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이장 김선도)는 6일 봉현리 예울림 물레방아 마을에서 상여소리 보존을 위해 '봉현리 상여소리'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승교육 이수자, 후보자의 행상소리, 흙 가래질 소리, 달공소리 공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봉현리 상여소리'는 200여 년 전 조선시대 관찰사가 지시한 담여를 운반했던 '공주 역담여꾼'이 부른 것으로, 상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상여를 멘 담여꾼이 앞 수부와 뒤 수부로 나뉘어 소리를 내는 방식이 특징이다.

봉현리 상여소리는 1996년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봉현리에서는 매년 문화재 보존을 위해 상여소리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도 봉현리 이장은 "상여소리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공동체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던 중요한 문화적 기록이다"며 "이번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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