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KNUL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

  • 충청
  • 공주시

공주대, KNUL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

총 161편 접수… 최우수상 경영학과 박시은 학생 선정

  • 승인 2025-12-08 16:4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도서관 (1)
8일 공주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대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8일 총장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총장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공주·천안·예산 캠퍼스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61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고 작성한 경영학과 박시은 학생의 작품 '박애주의자가 남긴 것'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이 책 속 주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를 개인적 경험과 연결해 진정성 있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시은 학생에게는 표창장과 장학금 50만 원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 5명(경영금융교육과 박준희,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이지윤, 신소재공학부 최영서, 특수동물학과 이서현, 영어교육과 이다현)에게는 표창장과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으며, 입선자 11명에게도 각각 장학금 10만 원이 지급됐다.



박휴버트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사고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책을 통해 얻은 통찰과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과 성장에도 의미 있는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사고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