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 경련 환자 살린 ‘침착한 대응’…공주소방서 의용대원 활약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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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객 경련 환자 살린 ‘침착한 대응’…공주소방서 의용대원 활약 뒤늦게 알려져

  • 승인 2025-12-10 09:37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김영곤(산성대)
김영곤 의용소방대원 (공주소방서 제공)
충남 공주소방서는 11월 11일 오후 대전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승객 경련 환자 응급 상황을 신속한 대처로 막아낸 버스 운전기사가 공주소방서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 소속 김영곤 대원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버스 안에서는 승객 한 명이 갑작스러운 전신 경련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상황을 목격한 김영곤 대원은 즉시 운행을 멈추고 환자에게 접근해 머리 보호, 체위 유지, 2차 손상 방지 등 기본 응급처치를 신속히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은 다음 날 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방송사는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도 발휘된 전문적 응급대응 능력"이라며 운전기사의 침착한 대처를 조명했다.

편무홍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장은 "김영곤 대원은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다"며 "이 경험이 실제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운행 중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한 김영곤 대원의 조치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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