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 충청
  • 서천군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 승인 2025-12-20 17:04
  • 수정 2025-12-20 20:46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서천군의회 제공)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경제)가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갖고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상정됐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하구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생태적 요충지로 수산자원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환경.사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그러나 매립과 인공구조물 설치 등으로 수질 악화응 물론 생태계 훼손이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특히 금강과 영산강 등 주요 하구의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관리체계가 분절돼 있어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보전.복원 정책 추진에 한계를 보여 왔다"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 부재가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하구복원 및 관리를 위한 국가종합계획과 실행계획 수립,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 하구 관련 정보의 통합관리 시스템 마련, 복원 사업에 대한 조사·평가 및 사후관리 체계 제도화를 요구했다.

김경제 협의회장은 "하구 복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이자 금강하구 복원을 염원하는 220만 충남도민의 숙원"이라며 "성급한 사업 추진보다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충분한 연구와 검토, 주민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3.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4.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5. "대전충남 등 전국 행정통합法 형평성 맞출것"
  1. 전문대 지역 AI 교육 거점된다… 3월 공모에 대전권 전문대학 촉각
  2. NH대전농협 사회봉사단, 대전교육청에 '사랑의 떡국 떡' 전달
  3. 세종시의회 교안위, 조례안 등 12건 심사 가결
  4.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대전 의사들 정책토론회 목소리 낸다
  5. 대전·충청 전문대학, 협력으로 교육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전시민들 사이에서 이른바 '해체론'이 고개를 들고있어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광역시 지위를 갖고 있던 대전시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5개의 기초자치단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수면 아래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 등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비교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국내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출 증가와 비이자 수익 확대로 KB금융은 5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순이익 '4조 클럽'을 달성했다. KB금융은 5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금융은 비이자 수익의 확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가 그룹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은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가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으로 결정됐다. 손아섭은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