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먹거리 생산자연합회 출범···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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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먹거리 생산자연합회 출범···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동

  • 승인 2025-12-23 14:2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의 이 센터 조성은 학교급식·공공급식·로컬푸드를 연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이 이 센터 완공에 앞서 23일 도안창고플러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농가 조직인'증평군 먹거리 생산자연합회'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군은 조성 중인 센터 추진 현황과 연합회 운영계획을 설명했고 연합회는 지역 주민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역 농민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연합회는 군이 추진 중인 이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의 기획생산, 안정적 공급을 담당하는 통합 생산자 조직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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