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우즈베키스탄 대학교 내 한국어학당과 양해각서 체결

  • 충청
  • 공주시

공주대, 우즈베키스탄 대학교 내 한국어학당과 양해각서 체결

  • 승인 2025-12-25 10:2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양해각서 체결 (2)
공주대학교가 24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수의축산생명공학대학교 내 한국어학당과 국제료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주대학교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4일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수의축산생명공학대학교 내 Sam Vet Korea 한국어학당(대표 신동현)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am Vet Korea 한국어학당의 신동현 원장이 직접 공주대학교를 방문해 서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양 기관 간 신뢰와 협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비롯해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 교류 확대, 교육·문화 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 학술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대학교는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한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현 Sam Vet Korea 한국어학당 대표는 "공주대학교와의 협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유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더욱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Global+Local) 대학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