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수목원 사전예약제 ‘서울대’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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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수목원 사전예약제 ‘서울대’와 운영

서울대 수목원 홈페이지 사전신청 후 받은 QR코드로 입장
2월까지 현장입장 병행... 3월 1일부터 예약없이 입장 불가

  • 승인 2026-01-22 17:1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서울대 안양수목원 3월부터 예약제 운영 배너
안양수목원 3월부터 예약제 운영 배너.
경기 안양시가 22일 안양수목원의 사전예약제를 '서울대'와 운영한다고 밝혔다.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3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안양수목원의 지속 가능한 식물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1일부터 수목원 탐방 사전 예약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와 서울대(총장 유홍림)는 비개방 수목원이었던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지난해 11월 전면 개방 후 방문객 증가 추세를 종합 분석한 결과, 탐방객 분산 및 교통여건, 원활한 수목원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운영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 예약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

수목원 탐방 예약은 서울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탐방 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나타나는 큐알(QR) 코드를 저장한 뒤 수목원 정문 또는 후문에서 이를 인식해 입·출입할 수 있다.

예약은 탐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탐방 당일에는 예약 신청이 불가하다.

일일 입장 가능 인원은 평일 1500명, 주말 및 공휴일 4000명으로 제한되며, 개인 예약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방문의 경우 수목원 연구·교육 목적의 유관 기관에 한해 이메일을 통한 별도 신청 절차를 거쳐 방문할 수 있다.

수목원 예약제는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범 운영 중으로, 해당 기간에는 예약을 통한 큐알(QR) 코드 입장과 현장 입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는 3월 1일부터는 예약 없이 수목원 입장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자연 훼손을 줄이고 수목원의 공공성과 보전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 현수막 설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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