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골목상권 살리기 온누리상품권으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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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골목상권 살리기 온누리상품권으로 활로 모색

전통시장 넘어 골목형상점가까지 사용 가능 홍보 강화
설성·금왕·맹동혁신 상권서 디지털 온누리 10% 할인 적용

  • 승인 2026-02-04 08: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홍보 사진.(음성군 제공)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홍보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전통시장에 더해 관내 골목형상점가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함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밀집한 일정 구역을 하나의 상권으로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전통시장이 없는 지역이나 소규모 상권도 각종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일찍이 2021년 도내 최초로 설성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금왕중심골목형삼점가(210개 점포)와 충북혁신도시 최초 골목형상점가인 맹동혁신 골목형상점가(320개 점포) 두 곳을 추가 지정하며 도내 최다 골목형상점가 보유 지자체가 됐다.

이러한 상권 확대는 다가오는 설 명절과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한시적으로 10% 상향됐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 앱을 다운로드한 뒤, 소비자 본인 명의의 계좌와 카드를 등록하고 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해 카드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현수막을 배부해 주민들이 가맹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지주간판 설치사업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신규 상권인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골목상권으로의 소비자 유입을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지역 골목상권이 다시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골목형상점가는 음성읍 읍내리 333-5번지 일원 상권밀집지역인 음성읍 문화사거리 시장로를 중심으로 음성약국부터 아우룸 아파트 인근까지의 구간에 형성돼 있다.

또 금왕중심 골목형상점가는 금왕읍 무극교~유수장미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상권 밀집 지역에 형성돼 있으며, 맹동혁신 골목형상점가는 한국가스안전공사~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사이 상권과 동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 앞 골목상권으로 다양한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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