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읍 '금빛인도교' 개통…보행 안전·이동 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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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읍 '금빛인도교' 개통…보행 안전·이동 효율 개선

32억 투입 80m 보행교 조성, 야간경관 갖춘 지역 랜드마크

  • 승인 2026-02-10 10: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 금왕읍 '금빛인도교'
음성군 금왕읍 '금빛인도교'.(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금왕읍 응천 일원에 조성한 보행교를 개통하며 지역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9일 금왕읍 무극시장 앞 응천 제방 일원에서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금빛인도교'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금빛인도교는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그동안 주민들이 응천 하상도로 이용 과정에서 겪어오던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보행교다.

군은 이번 인도교 개통을 통해 보행 동선이 정비되면서 이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무극시장과 주변 생활권 간 연결성 강화로 지역 상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빛인도교 조성사업은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 8월 기본계획 승인, 2024년 6월 시행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또 2024년 9월 인도교 설치 신기술 심의를 마쳤고, 2025년 5월 토목과 경관(전기)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2025년 7월 인허가 협의와 지장물 철거를 마친 뒤, 그해 8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에 이르렀다.

금빛인도교는 총사업비 32억 1800여만 원을 들여 총 연장 80m, 폭 3.0m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순한 이동 통로의 기능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밤이 되면 금빛인도교는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변모한다.

다리에 설치된 화려한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는 응천의 밤 풍경에 아름다움을 더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야간 볼거리로서 방문 수요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빛 인도교가 미디어파사드와 무극시장 그리고 금왕읍의 일상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다리가 돼 지역에 활력과 웃음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 및 운영 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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