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하천 불법 점유 행위 일제 정비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하천 불법 점유 행위 일제 정비

평상·데크·불법 경작 등 집중 단속, 여름철 집중호우 재해 예방

  • 승인 2026-03-05 09:3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하천 불법 점유물 일제 정비
청양군 하천·계곡 내 불법 점유시설 자진철거 안내 포스터
청양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불법 점유 행위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하천의 공공 기능을 회복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천구역 내 불법 점유 행위를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정부의 하천 불법 행위 집중 관리 방침에 따라 추진한다. 주요 대상은 하천구역과 인접 국·공유지에 무단 설치한 평상과 데크, 그늘막 등 야영 시설물과 불법 경작, 수목 식재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다.

특히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방해해 범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지장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이를 위해 3월을 홍보와 집중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주요 계곡 일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과정에서 무단 점용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위반 행위자의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한다.

실태조사 이후 4월부터는 본격적인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허가 없이 하천을 점용하거나 국·공유지를 무단 사용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을 조치한다.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우기 이전인 상반기 내 주요 위험 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9월까지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무리해 하천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배희 하천관리팀장은 "하천과 국·공유지는 군민 모두의 공동 자산이다. 무단 점용이나 불법 경작은 재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4.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5.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2.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3.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4.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