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유가 대응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 추진

  • 충청
  • 충북

음성군, 고유가 대응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 추진

조명 소등·대중교통 이용·물 절약 3대 실천과제 선정
공공기관 절약 실천, 석유 판매업소 점검, 전기차 충전소 확충

  • 승인 2026-03-15 08:4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가파른 유가 상승에 대응하여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과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범군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공공부문은 냉난방 온도 준수와 소등을 생활화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주유소 합동 점검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안내를 병행하여 군민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음성군청
음성군청.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음성군이 공공기관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하며 생활 속 절약 실천 확산에 나섰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음성지역 유가는 2월 말 대비 휘발유가 11.8%, 경유가 21.1%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유가와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절약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군 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한다.

냉난방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조명 소등과 컴퓨터 전원 차단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또 옥외 홍보 전광판과 경관 조명은 심야 시간대에 소등하고,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다.

민생경제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도 강화된다.

군은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충북도,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가짜 석유 제조·유통 여부와 정량 미달 판매 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유류 가격 변동 상황도 상시 모니터링해 군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카풀 이용, 생활 속 물 절약 등을 포함한 '3대 중점 에너지 실천과제' 홍보와 캠페인도 전개한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 준수와 급출발·급가속 자제 등 경제운전 습관 형성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성천 복개주차장과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확대를 통해 유가 변동에 따른 연료비 부담 완화에도 힘을 쏟는다.

또 군민들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안내할 계획이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부서별 여건에 맞는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고유가 극복을 위한 자체 사업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5.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1.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2.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3.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4. 대전교육청 지방선거 앞 '공직선거법' 직장교육
  5. [박헌오의 시조 풍경-12] 멈춰선 찬란한 날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