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리더의 이면 "소명인가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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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리더의 이면 "소명인가 욕심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 승인 2026-03-17 15: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부산=김성욱 기자
"좋은 리더는 박수 소리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의 짐을 묵묵히 짊어지는 사람이다."

우리는 리더가 되면 왜 책임보다 특권을 먼저 떠올리는가.



공동체의 예산을 내 돈 아니라고 함부로 쓰고, 성공의 공은 챙기면서 실패의 책임은 남에게 미루는 것이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대접받는 의자가 아닌 짐을 지는 어깨



리더의 자리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남들보다 더 좋은 정보를 가졌을 때 그것을 내 주머니를 채우는 데 쓰는 것은 리더가 아니라 도둑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자기 역할을 다하는 리더 개인의 삶이 화려한 감투보다 더 큰 자산이다.

내가 오늘 내린 결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부끄러움을 남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리더십이 시작된다.

◆ 우리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사회에서는 반칙과 편법으로 이익을 챙기는 리더는 가족과 공동체를 모두 무너뜨린다.

사적인 욕심을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기만적인 행동은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뿌리째 뒤흔든다.

리더가 먼저 약속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올바른 삶의 가치를 배운다.

◆ 백 년을 가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번지르르한 화려한 껍데기 교육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나를 다스릴 줄 아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욕심으로 자리를 탐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리더는 나로부터다. 바른 기준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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