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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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 전환

-4대 분야 73개 과제 본격 이행...산업·공공 현장에 AI 전환 가속화

  • 승인 2026-03-18 08:5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대한민국 초혁신 경제를 지역 차원에서 선도하기 위한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정부의 '세계 3대 AI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경북의 입지 강점과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선제적 도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인공지능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데이터 활용 확대, 컴퓨팅 인프라 구축, 자체 인공지능 모델 개발, 산업 현장 적용, 인재·기업 육성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전주기 속에서 지역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과 확산을 담당하는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원자력 중심의 안정적·대규모 전력 기반(전력 자급률 200% 이상)을 보유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과 운영에 유리하며, 철강·자동차부품·전자 등 제조업 집적으로 축적된 풍부한 산업용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운영, 인공지능 혁신 기반 조성,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 탄탄한 제조 기반을 활용한 지역 주도 AI 대전환을 추진, 농업 생산, 유통 중심의 농업 전 단계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적용해 기후변화·고령화로 인한 농업 구조 문제 해소에 나선다.

스마트 팜·노지·과수 등 농업 생산 전반에 AI·로봇·ICT를 적용해 재배와 관리를 자동화·지능화하고, 실증센터 조성과 현장 솔루션 보급으로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계획에 총 1조 7301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더해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민간 자본 또한 별도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AI 인프라를 우선 조성하고, 국비 확보 및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 다각적인 재원 마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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