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고향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 전국
  • 부산/영남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고향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영주 한번 살아보고 싶다' 만들고 싶다.

  • 승인 2026-03-18 12:2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temp_1773803889279.-104966399
=중도일보 권명오 기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고향 영주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18일 오전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저는 오늘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자 합니다"로 포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35년 동안 영주에서 지방정치의 길을 걸으며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영주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쓰고자 합니다. 시장이라는 더 큰 책임을 통해 그동안의 정치적 경험과 비전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 말했다.

그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맡아 일하면서 늘 한 가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방정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아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영주는 서울에서 중앙선을 타고 내려오면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관문입니다. 영주가 강해야 경상북도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영주가 경상북도의 중심 도시로서 수도권과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고 제시했다.



박 의장은 "영주의 경제 구조를 큰 틀에서 다시 세밀하게 진단하겠습니다. 어떤 분야가 약해졌는지, 어떤 산업이 다시 살아나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분석하겠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선택하겠습니다. 필요 없는 것은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는 집중 투자해 탄탄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영주에서도 우리 자식과 손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고 말했다.

특히, 농업 분야 역시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과 농업에도 경제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농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를 짓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겠다" 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인구 문제에 대해 "인구 문제 역시 단순히 감소를 막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어떤 도시 설계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겠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도시에서 어떤 정책이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깊이 살피겠습니다. 지금 영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행복해야 미래 세대도 이 도시를 선택할 것입니다. 영주 한번 살아보고 싶다. 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경제권을 영주 중심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제 축 속에서 영주가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단순히 공장만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고 말했다.

또한, 박 의장은 "지난 2024년 2월, 영주 인구 10만 명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그 감소 추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인구 10만 명 회복과 4년 유지를 분명한 목표로 삼겠습니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정주 환경을 높여 인구를 다시 끌어올리겠습니다" 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10만 명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그 다음에는 대한민국 지방도시 가운데 인구 증가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입니다. 영주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3.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2.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3.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4.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5. ‘반려견과 함께’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