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기장군, 퇴원환자 연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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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기장군, 퇴원환자 연계사업 본격화

관내 주요 병원 5곳과 협력
고위험군 발굴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보건·요양·생활 등 통합 서비스 제공

  • 승인 2026-03-18 16: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있다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 세번째)가 기장군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환자들이 겪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촘촘한 통합돌봄망을 구축한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관내 5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단계에서부터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서일의료재단 기장병원 △일신기독교선교회 정관일신기독병원 △기장연세요양병원 △평거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 체계의 핵심적인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병원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 평가표를 작성해 군에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연계된 대상자를 위해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요양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돕는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퇴원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치료 이후에도 단절되지 않는 연속적인 돌봄 서비스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기장군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 또는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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