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26학년도 1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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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6학년도 1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

누적 기탁액 3억 3900만 원
2024년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
수산물 가공·무역 자수성가 기업인

  • 승인 2026-03-19 13: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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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1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동아대 제공
동아대 동문 박광웅 대표가 후배 14명에게 1400만 원의 장학금을 주며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보여줬다.

동아대학교는 동문 기업인의 내리사랑이 담긴 '2026학년도 1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장학생 14명, 장학기금을 쾌척한 박광웅 대표의 아들 박준혁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각 단과대학별로 1명씩 선발된 14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출연한 박광웅 ㈜온리원 대표는 동아대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원무역'을 설립해 수산물 가공 및 무역업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그는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국내 수산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교 후배들을 위한 학과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아대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헌신적인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박 대표는 지난 2024년 동아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대표는 이날 대독한 축사를 통해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강조했다. 그는 "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가벼울 수 없지만 그 길을 걷는 발걸음의 무게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며 "끝까지 버티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간절하면 인생이 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금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믿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훗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 주며 더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광웅 대표는 모교와 모교 병원에 현재까지 총 3억 39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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